‘팔꿈치 수술’ 류현진, 15→60일 부상자 명단으로...40인 로스터 제외

2022-06-28     박재호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6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8일(한국시간) “지난 3일 15일짜리 IL에 등재됐던 류현진이 오늘 60일짜리 IL로 이동했다”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19일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큰 수술인 만큼 부상 회복과 재활 기간을 포함하면 내년 시즌 상반기 등판도 어려울 전망이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통증을 느껴 조기강판됐다. 다음날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이후 왼쪽 팔뚝 염좌 및 팔꿈치 염증 진단을 받았다. 결국 19일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마쳤다.

40인 로스터에 류현진 대신 오른손 불펜투수 숀 앤더슨이 메이저리그로 올라왔다.

시즌을 마감한 류현진은 올해 6경기 등판, 2승 평균자책점 5.67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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