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만에 멀티히트‘ 박효준, 차세대 주전 한 보 앞으로!

2022-06-28     박재호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박효준(26·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박효준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2루수 겸 9번 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5일 탬파베이전 이후 3일 만에 시즌 2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통산 4번째였다. 시즌 타율도 0.211에서 0.238로 크게 올랐다.

박효준은 3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나서 좌익수 앞으로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선 두 번째 타석은 좌익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스트라이크로 몰렸지만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2-3으로 뒤진 9회초 동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마지막 타석은 아쉬웠다. 1사 2루 상황에서 3볼 1스트라이크 유리한 볼카운트로 이끌었지만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동점을 만들지 못한 피츠버그는 2-3으로 패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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