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스포르트, “‘코리안 메시 수식어’ 이승우의 부활”

2022-06-28     이형주 기자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의 이승우 기사. 사진|스페인 언론 스포르트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스페인 현지 언론도 이승우(24·수원 FC)의 최근 활약에 주목했다. 

최근 K리그는 이승우 신드롬으로 뜨겁다. 이승우는 남다른 스타성에 빼어난 실력으로 K리그 무대를 수놓고 있다. 지난주만 하더라도 전반 27분 환상적인 칩샷으로 수원 삼성과의 수원 더비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벌써 8골 2어시스트로 두 자리수 공격 포인트다. 

이런 상황에서 스페인 현지 언론도 이승우의 최근 활약을 조명했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28일 “이승우의 부활”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활약상을 보도했다. 

매체는 “이승우는 지난 2011년 FC 바르셀로나 유스에 입단해 좋은 경기력과 득점을 보여주며 ‘코리안 메시’라는 별명도 얻었다. 이후 국제축구연맹(FIFA)의 바르사를 향한 유소년 규정 제대로 경기를 뛰지 못했다. 2016년 1월 바르사 유스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팀을 떠난 그는 이후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올 시즌 한국 1부 K리그 수원 FC로 이적한 뒤 8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푸스카스상을 받을만한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이 경기력으로 그가 국가대표팀에 복귀할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이승우는 이미 유럽 복수 구단으로부터 몇 가지 이적 제안을 받았다. 그는 훨씬 더 많은 경험을 쌓았고 준비가 됐기에 유럽 복귀를 열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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