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가 동갑 친구 마네에게 작별글 “그리울거야”

2022-06-23     이형주 기자
모하메드 살라(좌측에서 두 번째)와 사디오 마네(좌측에서 네 번째).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모하메드 살라(30)가 동갑내기 친구 사디오 마네(30)에게 작별글을 전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FC 바이에른 뮌헨은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리버풀 FC로부터 마네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 3년이다"라고 전했다. 

뮌헨행으로 리버풀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던 살라-마네 라인도 해체됐다. 1992년생의 동갑내기 두 선수는 살라가 AS 로마서 리버풀로 합류한 2017년부터 함께 했다. 이후 5년간 찰떡 궁합을 보여주며 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에 기여했다. 

살라에게 있어 마네와의 이별은 그 감정이 남다를 수 밖에 없었다. 살라는 23일 자신의 SNS에 “꽤 오랜시간 함께였다! (너와 함께한) 좋았던 모든 시간에 고맙고, 새로운 도전에서 최선을 다하길 바라. 너는 (나 뿐 아니라) 우리 팀 모두에게 그리운 존재가 될 거야”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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