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탠바이] ‘13경기 징크스’ 서울vs울산...기성용-박주영 교체 명단

2022-06-22     최병진 기자
(왼쪽부터) 선발 출전하는 조영욱(FC서울)과 바코(울산 현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상암=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13경기 동안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FC서울과 울산 현대가 만난다.

서울과 울산은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은 승점 21점(5승 6무 5패)으로 7위를, 울산은 승점 36점(11승 3무 2패)으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서울은 직전 경기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라이벌 수원 삼성과의 슈퍼매치에서 치열한 혈투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조영욱이 3개월 만에 득점포를 터트리며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고, 3경기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 서울은 2017년 10월 승리 이후 상대전 13경기 무승(3무 10패)에 빠져있다. ‘울산 징크스’를 탈출해야 하는 상황이다.

울산은 우승 경쟁을 펼치는 전북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에서 1-3으로 패했다. 홈에서 펼쳐진 경기임에도 전반에만 순식간에 3골을 허용하며 쉽게 무너졌다. 수비는 흔들렸고 공격의 정확도마저 이전과 달랐다. 연패에 빠질 경우 추격을 허용할 수 있기에 빠르게 정비를 해야 한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라인업이 공개됐다. 서울은 양한빈(GK), 이태석, 오스마르, 이상민, 윤종규(이상 DF), 조지훈, 팔로세비치, 황인범(이상 MF), 조영욱, 박동진, 정한민(이상 FW)이 선발로 나선다.

울산은 조현우(GK), 이명재, 김영권, 김기희, 설영우(이상 DF), 박용우, 이규성, 최기윤(이상 MF), 바코, 레오나르도, 윤일록(이상 FW)이 스타팅으로 나선다. 박주영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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