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인테르-현 국대’ 나가토모, “이대로면 월드컵서 경쟁할 수 없다”

2022-06-14     이형주 기자
전 인터 밀란 출신으로 현 일본 국가대표인 나가토모 유토.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나가토모 유토(35)도 자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일본축구국가대표팀은 14일 일본 스이타시 스이타의 스이타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친선전 튀니지축구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전 인터 밀란 선수로 현재 FC 도쿄에서 뛰고 있는 나가토모다. 현재도 일본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라이트백 위치에서 주전 자리를 놓고 싸우고 있다. 이날 분전했지만 동료들의 실수가 나오면서 완패를 막지 못했다. 

같은 날 일본 언론 <게키사카>에 따르면 나가토모는 “이 모습이 우리의 실력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도 개선되지 않으면 안 된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피지컬이 강한 상대를 의식했다. 실수들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그 실수들을 개인들도, 팀으로도 커버할 수 없었다. 반성하고 싶은 부분이다. 한 명, 한 명이 발전하지 않으면 월드컵 무대에서 경쟁할 수 없다”라며 분발을 촉구하는 모습을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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