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역도 국제대회서 ‘드림패럴림픽’ 열린다...15~17일까지

2022-06-14     박재호 기자
2022년도 드림패럴림픽 프로그램에서 참가 학생들이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장애인역도 국제대회에서 드림패럴림픽이 열린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3일 “2022 평택세계장애인역도아시아오세아니아오픈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장호철)와 함께 대회 현장에서 국제대회와 연계한 드림패럴림픽(스포츠체험형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라고 밝혔다.

기존의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내에서 주로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개최하는 국제대회와 연계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장애인스포츠 경험을 제공한다.

참가대상은 평택시 초⸱중등학생 및 관내 자원봉사단체 회원이며 주요내용으로는 대회경기관람, 장애인식개선 이론교육 및 장애인스포츠(보치아, 휠체어 배드민턴, 쇼다운 등) 체험이다. 체험 시 해당 종목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직접 지도해 참가자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장애인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행사 장소는 대회 개최장소인 평택 안중체육관이며 총 3일간 12회차(4회차/1일)로 진행된다. 행사규모는 매회 50명, 총 200명이 참가 예정이며 장애인스포츠 체험을 통해 패럴림픽의 가치를 전달하고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 행사 참가신청은 현장에서 받고 있으며 문의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체육인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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