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의 전사' 마티치, 로마에서 3번째 재회…13일 메디컬 테스트

2022-06-12     이형주 기자
AS 로마 합류가 확실시되는 네마냐 마티치.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네마냐 마티치(33)와 주제 무리뉴(59) 감독의 3번째 재회가 유력하다. 

이탈리아 언론 <디 마르지오>는 12일 "계약이 만료된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인 마티치가 AS 로마행에 합의했다. 마티치는 내일(13일) 이탈리아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적이 완료되면 마티치는 첼시 FC, 맨유에 이어 로마서 3번째로 무리뉴 감독과 함께하게 된다. 로마는 1년 계약을 제안하고 있으며, 일정 횟수 출전하면 계약이 연장될 수 있는 조항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 감독은 헨릭 미키타리안(33) 등의 이탈이 유력한 상황에서 무리뉴는 자신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알고 있고 클럽의 이적 예산을 빼지 않을 경험 많은 선수를 원했다. 이에 마티치 영입을 성사시키는 모양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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