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레코드 브레이커’ 캡틴 손...전설 ’캡틴 박’ 넘어섰다

2022-06-10     최병진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이 또 한번 역사를 썼다.

손흥민은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선발 출전한다. A매치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대표팀을 이끈다.

손흥민은 지난 칠레전에서 A매치 100경기를 달성하며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손흥민은 2010년 12월 30일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12년이 지나 대업을 달성했다.

파라과이전에서도 기록 경신은 이어졌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으로 101경기를 기록, 한국 축구의 전설인 박지성과 조광래의 100경기를 경신했다. ‘캡틴 박’을 넘어서고 있는 ‘캡틴 손’이다.

손흥민은 A매치 득점 기록 경신도 눈앞에 두고 있다.  A매치 32골로 최다 득점 단독 6위를 기록 중인 손흥민은 한 골을 추가할 경우 ‘라인언킹’ 이동국, 김재한의 33골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멀티골을 기록할 경우 단독 4위로 올라설 수 있다. 오늘도 손흥민의 발끝을 주목해야 한다.

파라과이전에서 조현우(GK), 김진수, 김영권, 정승현, 김문환(이상 DF), 황인범, 백승호, 손흥민, 권창훈, 나상호(이상 MF), 황의조(FW)가 스타팅으로 나선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