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역시 '캡틴 손' 훈련 입장 1등!, 파라과이전 D-1...정우영 제외

2022-06-09     최병진 기자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축구대표팀 훈련에 참가한 손흥민. 사진|최병진 기자

[수원=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주장 손흥민이 훈련에 가장 먼저 나섰다.

파울루 벤투(52)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지난 2번의 평가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먼저 치러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실감하며 1-5 패배를 당했고, 칠레전에서는 전술 변화를 통해 2-0으로 승리했다.

이제 남은 평가전은 2번으로 파라과이전에 14일에 이집트와 경기를 치른다.

선수단은 당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최종 훈련에 들어갔다. 대표팀은 언론에 공개된 15분 동안 간단한 몸 풀기와 스탭, 패스 연습을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훈련을 준비했다.

선수들 중 가장 먼저 손흥민이 그라운드에 나와 볼을 가지고 훈련을 시작했다. 손흥민은 가볍게 드리블과 리프팅 등 볼에 대한 감각을 익히며 선수들을 기다렸다. 이어 황의조, 홍철 등 나머지 선수들이 훈련을 위해 경기장으로 들어왔다.

이날 정우영(33‧알사드)은 필드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하루 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진행할 때도 정우영은 볼 훈련을 하지 않고 가벼운 러닝으로 컨디션 조절을 했다. 협회 관계자는 "근육의 피로를 느껴 회복 훈련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정우영을 제외하고 총 27명이 최종 훈련에 참가하면서 경기를 준비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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