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조영욱 패스→고재현 쾅! 한국, 태국에 1-0 승...8강 진출
2022-06-08 박재호 기자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황선홍호가 태국을 이기고 대회 8강에 올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이 8일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파흐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최종 3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2승 1무로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전반 중반까지 한국이 볼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을 시도했지만 태국의 촘촘한 수비에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두드리던 한국이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6분 조영욱이 수비 뒷공간으로 쇄도하던 고재현에게 전진패스했다. 고재현은 골키퍼와 1대 1 상황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막판 한국이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48분 고재현이 아크서클 중앙에 있던 오세훈에게 전진 패스를 찔러줬다. 오세훈이 골키퍼와 1대 1 상황이 됐지만 약한 슈팅을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에 전반은 1-0으로 종료됐다.
이강인과 조영욱의 호흡이 빛났다. 후반 8분 이강인이 수비 뒷공간으로 쇄도하던 조영욱에게 환상적인 전진 패스를 찔러줬다. 조영욱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17분 고재현이 상대 아크서클 부근에서 반칙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이강인이 슛했지만 골대 위로 살짝 벗어났다.
한국이 계속 공격을 시도하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이에 경기는 1-0 한국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