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케치] ‘12년 태극마크→센추리 달성’ 손흥민 등장에 4만 관중 ‘환호’

2022-06-06     박재호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 사진|뉴시스

[대전=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센추리클럽을 달성한 손흥민(29)의 등장에 대전월드컵경기장이 들썩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2022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 4연전' 2번째 경기로 칠레와 맞대결을 펼친다.

손흥민은 잠시 후 열릴 칠레전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2010년 12월 30일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A매치 데뷔 후 12년 동안 A매치 99경기에 출전했다. 이번 칠레전 출전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100번째 경기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만들었다.

손흥민이 등장하자 4만 관중은 환호를 보냈다. 손흥민은 가볍게 몸을 풀었다.

손흥민은 이전 99경기에서 31골을 넣었다. 센추리 클럽 가입을 맞아 32호골을 터트릴지 모든 이의 눈이 그의 발끝에 쏠려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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