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우승] 안첼로티, ‘제자’ 지단 제치고 UCL 최다 우승 감독 등극

2022-05-29     이형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카를로 안첼로티(62) 감독이 정상에 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일드프랑스레지옹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결승전 리버풀 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레알은 대회 14번째 우승을 달성했고 리버풀은 준우승으로 대회를 끝냈다. 

안첼로티 감독은 올 여름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 등의 이탈로 리빌딩 시즌을 보낼 것이라 전망됐던 레알에 합류했다. 하지만 특유의 리더십으로 레알의 리그. UCL 더블을 이뤄냈다. 

안첼로티 감독은 AC 밀란서 2003년, 2007년 그리고 레알서 2014년 그리고 올해 우승을 이뤄내면서 UCL 4회 우승 감독이 됐다. 이를 통해 동률이었던 제자 지네딘 지단을 누르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유러피언컵까지 범위를 확장해도 3번 우승조차도 지단과 밥 페이즐리 뿐이다. 안첼로티 감독이 업적을 썼다고 볼 수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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