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우승] ‘9선방’ 쿠르투아, UCL 한 시즌 59선방…집계 이래 최다

2022-05-29     이형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티보 쿠르투아(29) 골키퍼가 경이적인 시즌을 보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일드프랑스레지옹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결승전 리버풀 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레알은 대회 14번째 우승을 달성했고 리버풀은 준우승으로 대회를 끝냈다. 

이날 골키퍼 쿠르투아가 팀 승리를 견인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 경이적인 선방들로 골문을 수호하며 우승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쿠르투아는 경기 시작부터 훌륭한 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후반 18분에는 모하메드 살라(29)의 결정적인 감아차기를 막아냈고, 후반 36분에는 1대1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살라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았다. 덕분에 레알이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다. 

같은 날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쿠르투아 골키퍼는 이날 9선방을 포함해 올 시즌 UCL 무대에서만 59선방을 기록했다. 이는 매체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3/04시즌 이래 최다 기록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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