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충분히 설명했어"...아르테타, 은케티아 재계약 상황 설명

2022-05-26     최병진 기자
아스널 FC 공격수 에디 은케티아.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미켈 아르테타(40) 감독이 에디 은케티아(22)의 재계약 이유를 설명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종 5위를 기록했다. 어느 때보다 4위의 가능성이 높았으나 막판에 토트넘 핫스퍼에 밀리며 아쉽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티켓을 눈앞에서 놓쳤다.

시즌 말미 아스널의 공격은 은케티아가 이끌었다. 은케티아는 시즌 초반에는 기회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이적하고,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부진한 사이에 출전 기회를 잡았고 선발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아스널이 상승세를 탔던 첼시 FC와의 25라운드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후 계속해서 주전으로 활약했고 5골을 기록했다.

은케티아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된다. 좋은 활약을 펼친 은케티아에 여러 팀이 관심을 보였고, 거취가 뜨거워졌다. 아스널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지만 은케티아는 여전히 고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언론 <풋볼 런던>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은케티아가 어떠한 잠재력을 갖고 있고, 팀에서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수없이 말했다. 현재의 상황을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스널은 최전방 보강을 위해 가브리엘 제주스(맨체스터 시티)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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