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FA 최대어 허웅·이승현 동시 영입...우승 도전!

2022-05-24     박재호 기자
허웅(왼쪽)과 이승현. 사진|KBL 제공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남자 프로농구 전주 KCC가 이승현(30)과 허웅(29)을 동시에 품었다.

KCC 구단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승현, 허웅과 FA 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오는 24일 서울 서초동 소재 KCC 본사에서 두 사람의 입단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승현과 허웅은 이번 FA시장 최대어였다. 리그 정상급 기량을 갖춘 만큼 여러 팀들이 영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이승현은 지난 시즌 평균 13.5득점, 5.6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뛰어난 득점력과 수비능력까지 겸비해 KCC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허웅은 지난 시즌 평균 16.7득점, 4.2어시스트, 2.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정규시즌 베스트5에 선정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2021/22시즌 9위에 그쳤던 KCC는 정상급 선수를 두 명이나 영입하면서 다음 시즌 우승 도전에 나선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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