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보스' 텐 하흐, "거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자신감 표출

2022-05-24     최병진 기자
에릭 텐 하흐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다음 시즌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 에릭 텐 하흐(52) 감독이 자신감을 나타냈다.

AFC 아약스의 시즌을 마무리 한 텐 하흐 감독이 본격적으로 맨유 일을 시작했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펼쳐진 맨유와 크리스탈 팰리스의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최종전)를 관람했다.

새로운 감독이 경기를 보러 왔지만 맨유는 이전과 같은 답답한 경기력에 0-1로 패했다. 텐 하흐 감독은 이후 인터뷰를 통해 현재 가지고 있는 생각을 전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90MIN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현재의 상태가 위기라고 보이지 않는다. 이 클럽은 위대한 역사를 가지고 있기에 이제 미래를 그려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매우 흥분되는 상황이다. 우리는 거대한 계획(huge plan)을 가지고 있다. 이 계획을 완수해야 하고 반드시 성공을 거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맨유의 경기 결과 자체는 우려스러웠으나 텐 하흐 감독은 자신감을 표출하며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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