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지탱했던 데 헤아, 맨유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전문)

2022-05-23     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최악의 시즌에 팀을 지탱했던 다비드 데 헤아(31) 골키퍼가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3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크로이든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맨유는 리그 2연패에 빠졌고 팰리스는 리그 3경기 만에 승리했다. 

올 시즌 거의 모든 선수가 처참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데 헤아 골키퍼만 제 몫을 해줬다. 데 헤아 골키퍼는 팀이 붕괴된 가운데서도 연이은 선방으로 팀을 구했다. 

그런 데 헤아 골키퍼가 23일 시즌 종료 후 SNS를 통해 올 시즌을 정리하는 메시지를 팬들에게 보냈다. 같은 날 데 헤아 골키퍼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팰리스전을 끝으로 이번 시즌이 끝이 났습니다. 성원해주신 팬 분들께 드리는 올 시즌 마지막 메시지가 되겠네요. 축구계에 맨유 팬분들 같은 팬 분들은 없으십니다. 아주, 아주 힘든 순간에도 함께해주시니까요. 우리의 초점은 다음 시즌으로 향해있습니다. 우리는 맨유고, 맨유가 있어야할 자리로 돌아갈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의 23일 SNS 메시지

팰리스전을 끝으로 이번 시즌이 끝이 났습니다. 성원해주신 팬 분들께 드리는 올 시즌 마지막 메시지가 되겠네요. 축구계에 맨유 팬분들 같은 팬 분들은 없으십니다. 아주, 아주 힘든 순간에도 함께해주시니까요. 우리의 초점은 다음 시즌으로 향해있습니다. 우리는 맨유고, 맨유가 있어야할 자리로 돌아갈 거예요.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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