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하 결승골' 팰리스, 유종의 미…맨유는 마지막까지 굴욕

2022-05-23     이형주 기자
최종전에서 승리한 크리스탈 팰리스.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Discourse, 담론이라는 뜻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별처럼 많은 이야기가 쏟아진다. 또 그 이야기들을 통해 수많은 담론들이 펼쳐진다. STN스포츠가 EPL Discourse에서 수많은 담론들 중 놓쳐서는 안 될 것들을 정리해 연재물로 전한다.

-[이형주의 EPL Discourse], 494번째 이야기: 

크리스탈 팰리스가 최종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잡았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3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크로이든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팰리스는 리그 3경기 만에 승리했고 맨유는 리그 2연패에 빠졌다. 

팰리스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5분 슐루프가 상대 진영 왼쪽의 자하에게 패스했다. 자하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왼쪽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 데 헤아가 막아냈다. 

팰리스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7분 에두아르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했다. 슐루프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데 헤아가 방어했다. 

팰리스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6분 자하가 상대 박스 앞에서 페르난드스의 백패스를 끊었다. 자하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중앙에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이에 전반이 1-0 팰리스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맨유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2분 맨유가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페르난드스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과이타에게 안겼다. 

맨유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15분 프레드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상대 아크 서클로 패스했다. 한니발이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과이타가 쳐 냈다. 

맨유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28분 맨유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텔리스가 올려준 공을 맥토미니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과이타가 잡아냈다. 이에 경기는 1-0 팰리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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