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한국 기업 TVM과 메타버스 파트너십 체결

2022-05-20     이형주 기자
좌측부터 전 FC 바르셀로나 선수 카를레스 푸욜, 홍윤기 TVM CEO, 호르헤 데 라 베가 라리가 마케팅 및 영업 이사, 김윤철 TVM 부회장, 조쉬 킴 TVM 매니징 디렉터. 사진|라리가 사무국 제공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라리가가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기 위한 행보를 편다. 

라리가 사무국은 17일 “한국 기업 TVM이 메타버스 안에서 라리가의 공식 파트너가 된다. 2년 반 계약으로 출발하는 이번 초기 게약으로 TVM는 메타버스 안 라리가 파트너들 그룹에 포함되게 된다”라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전 FC 바르셀로나 선수로 라리가 홍보대사인 카를레스 푸욜을 필두로 라리가 측의 오스카르 마요 라리가 전무이사, 호르헤 데 라 베가 라리가 마케팅 및 영업 이사, TVM 측의 홍윤기 TVM CEO, 김윤철 TVM 부회장, 조쉬 킴 TVM 매니징 디렉터 등이 참여했다. 

라리가가 언급한 메타버스(Metaverse)란 가상을 의미하는 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의 합성어다, 현실을 디지털 세상으로 확장시키는 것으로 가상세계 속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한국 기업 TVM은 팬 경험에 중점을 둔 라리가 전용 공간이 될 스포츠의 메타버스, 트리벌스(Triverse)를 만들 예정이다.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양측. 사진|라리가 사무국 제공

라리가는 17일 “기자간담회, 구단 발표, 경기 하이라이트, 선수 인터뷰 등 스포츠 구단의 공식 콘텐츠가 해당 메타버스 내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또 TVM이 만드는 메타버스서 팬들과의 여태까지와 다른 색다른 소통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조쉬 킴 TVM 매니징 디렉터는 “관련 메타버스에서 블록체인 기술(blockchain technology)과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도 함께 사용할 것이다”라며 자신들의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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