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텐 하흐 감독, 19일 런던 도착+23일 팰리스전 참관

2022-05-20     이형주 기자
에릭 텐 하흐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52) 차기 감독이 서서히 업무를 진행 중이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크로이든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는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맨유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다. 이미 차기 감독으로 선임된 텐 하흐 감독이 이 경기를 참관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가 19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그의 오른팔로 맨유서도 수석 코치를 맡을 것이 유력한 반 더 가흐와 수요일 런던으로 왔다. 맨유가 마련한 전용기를 타고서다. 

두 사람은 목요일에 맨유 클럽 본부에서 직원들과 첫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이후 팰리스전을 참관할 생각이지만 월요일까지 공식적인 ‘업무’는 맡지 않는다. 해당 시기까지는 임시 감독인 랄프 랑닉이 팀을 지휘하기 때문이다. 

다만 랑닉호 맨유가 최종전에서 패하고, 웨스트햄이 승리하면 차기 시즌 유로파리그컨퍼런스에 나가게 되는 맨유다. 때문에 텐 하흐 감독은 랑닉 감독이 마무리를 잘 해주길 바라는 상황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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