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을 UCL서 볼 확률↑’ 토트넘 60% vs 아스널 41%...역전 성공

2022-05-16     박재호 기자
토트넘 핫스퍼 공격수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토트넘과 아스널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 전쟁이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고 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케인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68점(21승 5무 11패)으로 한 경기 덜 치른 아스널을 승점 2점 차로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미국 스포츠 통계 업체 <파이브서티에이트>는 UCL 진출 확률을 토트넘 60%, 아스널 41%로 예측했다. 지난번 토트넘 47%, 아스널 54%를 뒤집은 확률이다.

토트넘은 23일 노리치 시티와의 리그 최종전만을 남겨뒀고 아스널은 오는 18일 사우스햄튼, 22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2경기를 남겨뒀다.

맞대결하는 상대를 보면 토트넘이 더 유리하다는 평이다. 토트넘은 강등이 확정된 최하위(20위) 노리치 시티를 상대한다. 리그 최다 실점(79)팀인 만큼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강한 화력을 앞세운 토트넘이 노리치 시티의 골문을 열 가능성이 높다.

반면 아스널은 뉴캐슬과 에버튼과 대결을 앞두고 있다. 14위 뉴캐슬은 시즌 중 ‘오일 머니’로 선수를 보강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16위 에버튼은 강등권인 18위 리즈 유나이티드와 승점 2점 차로 강등 싸움이 한창인 만큼 사력을 다해 아스널과 맞설 것으로 예상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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