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FA 김단비 품었다..."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

2022-05-02     최병진 기자
우리은행과 계약을 체결한 김단비. 사진|WKBL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김단비(32)가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단 유니폼을 입는다.

우리은행은 2일 "외부 FA인 김단비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며 보수 총액 4억 5천만 원(연봉 3억, 수당 1억 5천만 원)이다"라고 발표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는 여자프로농구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이자 우리은행이 다시 한번 정상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데 꼭 필요한 선수다. 이번 FA 계약은 구단과 선수 모두 같은 비전을 공유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단비는 “새로운 환경에서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우리은행에 감사드린다. 하루빨리 팀 고유의 색깔에 적응하여 팀과 팬분들이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내부 FA 최이샘(27)과도 FA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계약조건은 계약기간 2년, 보수 총액 2억 4천만 원(연봉 2억 1천만 원, 수당 3천만 원)이다.

최이샘은 “많은 것들을 함께한 우리은행과 다시 한번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플레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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