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3위 해낸다!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 선수단, 브라질로 출국

2022-04-29     박재호 기자
28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에서 열린 2021 카시아스두술 하계데플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출영식에서 선수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2021 카시아스두술 하계데플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이 결전지인 브라질로 떠났다.

2021 카시아스두술 하계데플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이 4월 28일(목) 저녁 9시 30분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에서 출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이종학 회장을 비롯한 심계원 선수단장, 대한장애인체육회 박종철 선수촌장, 국가대표 선수단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심계원 선수단장은 “역대 최대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데플림픽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라며, 현지에서 모두가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출영사를 밝혔다.

이번 대회 지원단장으로 참가하는 대한장애인체육회 박종철 선수촌장은 “펜데믹을 이겨내고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출국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이번 데플림픽을 통해 대한민국 농아인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2021 카시아스두술 하계데플림픽은 5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일원에서 열린다. 대회 개막식은 5월 1일(일) 현지시간 기준 저녁 7시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세시 아레나(SESI Arena)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총 8개 종목(배드민턴, 사격, 수영, 유도, 육상, 축구, 탁구, 태권도)에 148명(선수81, 임원 및 관계자 67)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금메달 9개 이상을 따 종합 3위에 오른다는 각오다.

한편, 이날 국가대표 본진 출국에 맞춰 '마스크 전문업체' 더조은주식회사가 데플림픽 선수단의 안전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국내 최초로 식약처 허가를 받은 '투명창'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후원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