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즌 2호 홈런+2타점 활약...SD 9-6 승리

2022-04-27     박재호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시즌 두 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9번 타자로 출전했다. 홈런을 때리며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또 밀어내기 볼넷으로 2타점을 올렸다. 타율을 0.194로 약간 상승했다.

김하성은 3회초 첫 타석부터 홈런을 만들었다. 상대 선발 리버 산마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4회초 연속 볼 4개를 골라내며 밀어내기 타점을 올렸다.

수비에서 실책을 기록하며 다소 흔들렸다. 4회말 무사 만류 상황에서 상대 타자의 2루수 앞 땅볼을 잡아 병살 플레이를 위해 1루로 공을 던지던 중 송구가 빠졌다. 더블플레이가 됐다면 1점만 잃을 상황이었지만 실책으로 2실점이 됐다. 시즌 두 번째 실책이었다.

김하성은 나머지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활약 속에 샌디에이고는 9-6으로 승리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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