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높이뛰기 역사’ 우상혁, 이제 실외 경기...19일 종별육상선수권 참가

2022-04-18     박재호 기자
높이뛰기 우상혁.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다시 날아오른다.

우상혁은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내일(19일)부터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남자 높이뛰기 일반부 결선은 10시 30분부터 시작한다.

우상혁은 지난 3월 한국 선수 최초로 세르비아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2m34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썼다. 앞서 2월 체코 후스토페체대회에서는 2m36으로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웠던 그다.

꾸준하게 상승세를 타고 있는 우상혁은 이번 대회 후 오는 5월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시리즈’에 참가한다. 이어 7월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비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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