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6G 연속 더블더블…KB국민은행 챔피언 -1승

2022-04-12     이상완 기자
12일 충북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박지수가 환호하는 모습이다. 사진|WKBL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챔피언 등극에 단 1승을 남겨뒀다.

KB국민은행은 12일 충북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아산 우리은행을 80대73으로 승리했다.

지난 10일 1차전도 이긴 KB국민은행은 2승을 선점, 5전3선승제에서 1승만 더하면 챔피언 자리에 오른다.

이날 KB국민은행의 에이스 센터 박지수는 23득점 12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지난 시즌을 포함해 챔피언결정전 6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해 이 부문 최다 기록을 보유한 타이로 맥 윌리암스, 바우터스와 동률을 이뤘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22득점 11리바운드로 챔피언결정전 개인 최다 득점과 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승리로 이끌지 못해 고개를 숙였다.

KB국민은행은 오는 14일 아산 우리은행 홈으로 이동해 통산 2회 우승에 도전한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