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삼성화재, 5대 사령탑에 김상우 선임..."명가 재건할 것"

2022-04-11     최병진 기자
대전삼성화재블루팡스배구단 신임 감독 김상우. 사진|대전삼성화재블루팡스배구단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대전삼성화재블루팡스배구단이 김상우(49)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삼성화재는 11일 "김상우 現 성균관대 감독 겸 KBSN해설위원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라고 밝혔다.

김상우 감독은 1995년 삼성화재배구단에 입단하여 2007년까지 선수 생활을 했다. 선수 시절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총 9회 우승(아마추어 8회, 프로 1회)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선수 은퇴 후, 프로 및 대학배구 감독, 해설위원으로 꾸준히 활동하며 풍부한 경험과 지도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상우 감독은 "선수로서 땀 흘렸던 고향 같은 구단에서 감독직을 수행하게 되어 영광이다. 팀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수 및 코칭스탭과 함께 소통하며 솔선수범 하는 감독이 되겠다"라며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부어 삼성배구단 명가 재건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했다.

세부 계약조건은 구단과 감독 본인의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