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국가 주도 격투기 '브레이브CF' 한국 개최 발표

2022-03-29     이상완 기자
중동 바레인 국가가 주도하는 종합격투기(MMA) 단체 브레이브 컴뱃 페더레이션(BRAVE CF·이하 브레이브CF)가 한국 개최를 공식 발표했다. 사진|브레이브CF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중동 바레인 국가가 주도하는 종합격투기(MMA) 단체 브레이브 컴뱃 페더레이션(BRAVE CF·이하 브레이브CF)가 한국 개최를 공식 발표했다.

브레이브CF는 29일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MMA 단체가 한국에서 큰 기대를 품고 데뷔한다"며 "내달 30일 브레이브CF 대회의 26번째 원정 개최 국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회는 인천에서 열릴 예정이다.

브레이브CF는 바레인을 비롯해 브라질, 인도, 멕시코, 아일랜드, 모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필리핀, 잉글랜드 등 유럽과 남미, 아시아 대륙을 순회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 신흥 강자 단체다.

이번 국내 대회에는 브레이브CF에서 9승 무패 행진을 잇고 아시아 최고의 페더급 파이터로 불리고 있는 김태균이 출전한다.

김태균은브레이브 CF 53 메인이벤트에서 누잔 아키셰프를 제압하고 슈퍼스타로 떠올랐다.

지난해 브레이브CF 시상식에서 '올해의 파이터' 후보에 올랐을 정도다.

브레이브CF는 "한국 단체 리더격인 '비스트CF와 손잡고 지난 5년간 주요 개최국에서 보여준 성공적이고 성대했던 경험을 밑바탕으로 멋진 무대를 선보여 한국 종합격투기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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