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코로나19→남자부 포스트시즌 축소...챔프전 3판 2승

2022-03-25     최병진 기자
지난 1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경기, 방역요원이 경기장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남자부 포스트시즌이 축소됐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25일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포스트시즌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일정이 축소됐다.

먼저 준플레이오프는 4월 1일 금요일 오후 7시에 정규리그 3위 홈 경기장에서 열린다. 준플레이오프는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점 이하일 때만 열린다. 플레이오프는 이틀 뒤인 3일 일요일 오후 7시에 정규리그 2위 팀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두 경기 모두 단판 승부로 진행된다.

챔피언 결정전은 3판 2선승제로 펼쳐진다. 5일 화요일 오후 7시에 정규리그 1위 팀 홈 구장에서 1차전을 갖는다. 2차전은 이틀 뒤 같은 시간 플레이오프 승리팀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3차전은 9일 오후 2시에 다시 정규리그 1위 팀 홈 경기장으로 돌아와 진행된다.

승점 65점으로 1위에 올라 있는 대한항공과 승점 62점의 KB 손해보험의 우승 경쟁은 끝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3위 우리카드(승점 56점)와 4위 한국전력(승점 53점)의 승점 차도 3점으로 준플레이오프가 가능한 상황이기에 시즌이 끝날 때까지 순위를 지켜봐야 한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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