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최고 슈터 커리, 이현중 포함 후배들 활약 지켜봤다

2022-03-13     이형주 기자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픈 커리.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한국 농구의 기대주’ 이현중(21)을 포함한 데이비슨 대학 후배들의 활약을 스테픈 커리(33)가 지켜봤다. 

이현중이 소속된 데이비슨 대학은 13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CAA 디비전 원 A-10 컨퍼런스 4강전 세인트루이스 대학과의 경기에서 84-69로 승리했다. 

이현중은 이날 16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이날 승리로 데이비슨 대학은 결승전 한 경기만 더 이기면 ‘3월의 광란’이라 불리는 NCAA 디비전 원 남자농구 챔피언십 본선(68강)에 갈 수 있게 됐다. 해당 경기 승리 시 진출 티겟을 손에 넣게 된다. 

후배들의 모습을 지켜본 커리. 인증 영상도 본인의 SNS에 업로드했다. 사진|스테픈 커리 SNS

같은 날 NBA 역대 최고의 슈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커리가 해당 경기를 시청하고, 자신의 SNS에 인증 동영상도 올렸다. 커리 자신이 데이비슨 대학에서 성장해 NBA 스타가 됐기 때문이다. 대학 후배들을 응원한 것이다.

NBA 전설이 된 선배 커리의 응원을 받은 후배들은 반드시 결승전에서도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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