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KGC 확진에 프로배구 여자부 일시 중단 결정

2022-02-11     이상완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구단에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여자부 리그를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사진|KOVO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여자 프로배구가 일시적으로 리그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1일 저녁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도로공사에서 5명(기존 2명 총 7명), KGC인삼공사에서 5명(기존 2명 총 7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두 구단이 한국배구연맹의 현행 코로나19 대응 매뉴얼 내 리그 정상 운영 기준인 12명의 선수 엔트리를 충족하지 못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연맹은 2개 구단 이상 출전선수가 12명 미만 시 리그 중단을 검토해야 함에 따라 중단을 결정한 것이다.

중단 기간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지침과 확진자 격리해제 기준인 7일과 격리해제 후 추가 3일간의 주의 권고 기간을 합한 10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까지 여자부 경기는 순연된다. 21일부터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순연된 경기는 추후에 공지할 예정이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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