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패장’ 브렌트포드 프랭크 감독 “후반 15분까지 좋았는데...맨유전 잘 준비”

2022-01-17     박재호 기자
브렌트포드 FC 토마스 프랭크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브렌트포드 FC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선수들의 정신력을 칭찬했다.

브랜트포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브랜트포드는 리버풀의 거센 공격을 전반 내내 잘 막아냈지만, 전반 44분 파비뉴, 후반 24분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후반 34분 미나미노에게 연이어 골을 허용, 완패했다.

경기 후 프랭크 감독은 BBC를 통해 “후반 15분까지 훌륭했다. 우리 방식의 수비와 압박을 잘 보여줬다”라고 평했다.

그는 선수들을 칭찬하며 “훌륭한 정신력을 보여줬다. 두 번째 실점이 나오기 전까지 좋았다”며 “경기에서 무언가를 얻으려면 우리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수비 실수로 허용한 세 번째 실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프랭크 감독은 “세 번째 실점과 같은 상황은 만들지 않을 수 있었다”며 “우리는 더 잘해야 한다. 지금 실망스럽더라도 오는 20일 맨유전을 잘 준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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