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탕강가 혹평’ 토트넘, 세르비아 195cm 센터백 다시 ‘겨냥’

2022-01-16     박재호 기자
ACF 피오렌티나 센터백 니콜라 밀렌코비치.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니콜라 밀렌코비치(24) 영입을 다시 노린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선데이미러>는 “토트넘은 피오렌티나 수비수 니콜라 밀렌코비치를 영입을 두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세르비아 출신 밀렌코비치는 2017년 FK파르티잔(세르비아)에서 피오렌티나로 이적해 4시즌 동안 꾸준히 활약 중이다. 195cm의 큰 신장을 앞세워 제공권과 볼 경합 능력이 탁월하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서부터 밀렌코비치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피오렌티나는 그해 8월 그와 1년 재계약을 성사시키며 다른 팀들의 관심을 차단했다.

하지만 토트넘 팬들은 여전히 1월 이적시장에서 밀렌코비치 영입을 기대 중이며, 다빈손 산체스와 자펫 탕강가보다 뛰어난 센터백을 원하고 있다.

산체스는 가장 최근 경기였던 지난 카라바오컵 2차전 첼시전에서 안토니오 뤼디거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수비력에 대한 질타를 받았다. 토트넘 유스 출신 탕강가의 평가도 좋지 않다. 카라바오컵 1차전 2실점에 모두 관여됐고 비난의 화살은 그를 향했다.

이번 시즌 영입한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콘테 감독 체제에서 2경기만 뛰고 부상에 시름 중이다.

현재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센터백 보강을 원하고 있고, 여러 선수가 물망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밀렌코비치의 영입이 현실이 된다면, EPL 4위 싸움을 벌이는 토트넘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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