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최고 위용 되찾는다’ 캉테·실바 복귀

2022-01-12     박재호 기자
첼시 은골로 캉테(左)와 티아고 실바.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은골로 캉테(30)와 티아고 실바(37)가 코로나19 완치 후 훈련에 복귀했다.

첼시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선수의 훈련 복귀 소식을 전했다.

앞서 두 선수는 코로나19 확진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지난주 열린 카라바오컵(토트넘 전)과 FA컵(체이스필드 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첼시는 공수 핵심인 두 선수 없이 지난 두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예상보다 일찍 훈련장에 복귀해 토마스 투헬 감독의 마음을 든든하게 만들었다.

투헬은 훈련 전 기자회견에서 “캉테와 실바가 코로나19 음성판정이 나온다면 훈련에 복귀할 것”이라고 암시한 바 있다. 하지만 투헬은 “(훈련에 막 복귀한 만큼)내일 저녁에 있을 토트넘과의 카라바오컵 2차전 출전은 무리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체스터필드 전 결장했던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마르코스 알론소, 안토니오 뤼디거도 훈련장에 나타나 첼시 팬들을 기쁘게 했다.

리스 제임스와 벤 칠웰이 장기 부상 여파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지만, 이탈 선수들의 복귀는 컵대회와 리그까지 빡빡한 일정을 치러야 하는 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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