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伊 에이스 키에사, 시즌 아웃 확률 높다 (디 애슬래틱)

2022-01-11     이형주 기자
유벤투스 FC 윙포워드 페데리코 키에사.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페데리코 키에사(24)의 시즌 아웃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벤투스 FC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치오주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21라운드 AS 로마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유벤투스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로마는 리그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이날 유벤투스가 1-3에서 4-3으로 대역전승을 거둔 것은 좋았지만, 악재도 안았다. 바로 팀의 핵심 윙포워드 키에사의 부상이었다. 이날도 전반 17분 어시스트를 한 키에사는 전반 31분 무릎을 잡고 쓰러진 뒤 교체 아웃됐다. 

같은 날 유벤투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키에사는 오늘 아침 무릎에 대한 정밀 검사를 받았고 전방십자인대 손상이 확인됐다. 키에사는 며칠 내로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발표했다.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 역시 같은 날 키에사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특히 매체는 키에사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그가 잔여 시즌 아웃될 확률이 높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유벤투스와 이탈리아의 윙포워드인 키에사는 팀이 4-3으로 승리한 로마전에서 얻은 부상으로 무릎 인대가 찢어져 수술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그로 인해 잔여 시즌 아웃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Juventus and Italy forward Federico Chiesa will require surgery on a torn ligament injury picked up in his club’s thrilling 4-3 win over AS Roma, likely ruling him out for the rest of the season)”라고 덧붙였다. 

이는 유벤투스와 이탈리아에 날벼락 같은 일이다. 유벤투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이탈리아는 월드컵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키에사의 이탈은 양측 큰 모두에 타격으로 보인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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