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멤버 조작 누명 벗었다...KBS "부정 행위 없었다" 정정보도

2021-12-27     박재호 기자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MLD엔터테인먼트가 엠넷과 진행했던 걸그룹 오디션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 관련 부정행위 의혹을 벗었다.

MLD 측은 27일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의 조작 의혹을 보도한 'KBS 뉴스9' 정정 보도를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KBS 뉴스 9'은 2016년 7월부터 9월까지 방송된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 중 멤버 선발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있었고 이에 대한 혐의를 MLD가 인정했다고 작년 1월 7일 보도했다.

하지만 MLD는 법원과 언론중재위원회에 해당 보도에 대한 정식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최근 법원은 MLD의 손을 들어줬고 지난 25일 'KBS 뉴스9' 측은 방송 말미 정정보도문을 보도했다.

MLD는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의 멤버 선발 과정에 일체의 부정행위는 없었으며 공정한 절차에 의해 진행됐음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MLD는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통해서 결성한 걸그룹 '모모랜드'를 2016년 11월 10일 선보였다. 이후 모모랜드는 '뿜뿜' 등의 히트곡을 내며 인기를 얻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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