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무득점’ 첼시, 울버햄튼과 0-0으로 2경기 연속 무승부...황희찬은 부상 결장

2021-12-20     반진혁 기자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첼시가 2경기 연속 무승부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첼시는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울버햄튼과의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첼시는 2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해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격차는 벌어졌다. 반면, 관심을 끌었던 황희찬은 결국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전체적인 주도권은 첼시가 잡았다. 하지만, 결정력 부족에 발목이 잡히면서 득점이라는 결실을 보지 못했다.

계속해서 두드렸던 첼시지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기선제압은 울버햄튼의 몫이었다. 전반 15분 포덴세가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울버햄튼은 전반 41분 덴동커가 강력한 헤더 슈팅으로 득점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첼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찰로바를 빼고 사울을 투입하면서 중원 변화를 가져갔다. 급해진 상황에서 득점 작업에 열중했고 후반 29분 마운트가 회심의 슈팅을 연결했지만, 울버햄튼 수비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후반 32분 풀리식이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린 이후 슈팅을 때렸지만, 이번엔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득점은 무산됐다.

득점을 위한 공방전은 계속됐지만, 양 팀 모두 결실을 보지 못했고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이났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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