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과정은 좋은데 결과는...’ 이재도의 반성, “나부터 정신을 못 차렸다”

2021-12-15     반진혁 기자
사진|KBL

[STN스포츠, 군산] 반진혁 기자 = 이재도가 스스로에게 채찍질을 가했다.

창원 LG는 15일 오후 7시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치러진 전주 KCC와의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에서 69-62 스코어로 승리했다.

이재도는 경기 후 기자 회견을 통해 “이번 시즌 KCC를 상대로 이기지 못했는데 승리를 따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KCC의 전력이 100%가 아니어서 분위기를 유리하게 가져간 것 같다”고 덧붙였다.

LG는 이번 시즌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과정은 좋은데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찬스를 놓치고 격차를 벌리지 못한 부분이 많았는데 선수들 모두 집중을 해야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나부터 정신을 못 차렸다. 동료들의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 해줘야 할 선수들이 그렇지 못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재도는 “3라운드에서 5할 승률을 따내면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정신 차려서 매 경기 집중해줬으면 한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