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정창영 부상 투혼’ 전창진 감독, “몸 상태 50%...팀이 어려우니 출전 자처”

2021-12-15     반진혁 기자
사진|KBL

[STN스포츠, 군산] 반진혁 기자 = 전창진 감독이 부상 투혼을 펼치는 정창영를 향해 엄지를 치켜 세웠다.

전주 KCC는 15일 오후 7시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창원 LG와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전창진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체력적인 부분이 걱정은 된다. 연습 과정에서도 몸이 무거웠다. 하지만, 잘 극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KCC는 이번 시즌 LG를 상대로 2승을 거두면서 상대 전적에서 앞서 있다. 하지만, 전창진 감독은 “외곽 슈팅이 좋은 팀이다. 머래이의 박스 수비가 좋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이어 “LG가 2쿼터에 경기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이를 잘 공략해야 한다. 그래야 결과를 챙길 것 같다”고 전략을 밝혔다.

정창영은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다시 다치면서 전력에서 이탈한 바 있다. 하지만, 팀의 상황이 급하다보니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를 통해 돌아왔다.

전창진 감독은 “몸 상태는 50%다. 정신력으로 버티는 선수다. 팀의 상황이 어려워 출전을 자처했다. 경험이 있는 선수이기에 기대한다. 선발 출전할 것이며 15분 정도 뛸 것 같다”고 밝혔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