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미접종 선수 영입 배제 가능성’ EPL 코로나 창궐에 따른 빌라의 고민 

2021-12-14     반진혁 기자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아스톤 빌라가 코로나 백신 미접종 선수 영입을 배제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더 타임즈>는 14일(한국시간)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코로나 펜데믹이 앞으로 축구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기에 아스톤 빌라가 백신 미접종 선수 영입에 대해 두 번 생각할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스톤 빌라는 영입 절차 측면에서 매우 철저하고 상세하다”는 제라드 감독의 언급을 덧붙였다.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코로나 창궐이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컨퍼런스리그와 리그 경기가 연기됐다.

여기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예정되어 있던 브렌트포드와의 경기가 연기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EPL에서 1주일 동안 42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1월 40명에 이어 1주 최다 기록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여파가 심해지면서 EPL 사무국은 경기장 내 관중석 거리두기와 함께 팬들의 마스크 착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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