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오투랩, 장애인 체육 발전 위한 MOU 체결

2021-12-09     박재호 기자
STN스포츠 이강영 대표(左)와 ㈜오투랩 이수경 대표. 사진|STN스포츠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STN 스포츠(대표 이강영)와 ㈜오투랩(대표 이수경)이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힘을 합쳤다.

지난 11월 19일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STN 스포츠 사옥에서 두 기관의 전략적 발전을 위한 협력과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포츠 경기력 향상 및 손상예방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 ▲각종 스포츠 방송 콘텐츠의 전문가 자문 및 출연 통한 지식 공유 ▲장애인 선수 맞춤형 보장구 및 의지 개발 ▲기술 협력을 통해 개발된 보장구와 의지의 홍보 및 보급 ▲은퇴 장애인 선수들의 경제적 독립을 위한 창업 활성화 방안 협력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모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선수 물품 후원 등 다양한 협의가 이뤄졌다.

STN 스포츠 이강영 대표는 “부상 방지를 위한 예방 운동 프로그램에서부터 재활 운동 콘텐츠 개발,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 및 의지 개발 등 협력할 수 있는 분야는 다양하다. 특히 스마트 헬스케어 장비 연구개발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기에 생애 전주기별 재활과 스포츠, 일상생활에서의 균형측정과 체형교정까지 가능한 전문가들이 포함되어 있기에 더욱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STN 스포츠는 전문 스포츠 경기 및 국민 여가·사회체육·장애인 스포츠 등 국민과 함께하며 소통하는 방송 채널임과 동시에 2020 도쿄 하계 패럴림픽 주관 방송사다. 2022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 또한 중계를 맡을 예정이다.

협약기업인 ㈜오투랩은 동의대학교 물리치료학과에 재직 중인 이수경 교수가 교원 창업한 기업이다. 연구소기업인 ㈜오투랩이 물리치료학 석사와 박사가 함께 연구 개발한 인체 공학적 설계와 기능이 함축된 할룩스 인솔(깔창)이 있다.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뼈와 키 성장을 도와줄 수 있도록 바른걸음을 유도하고, 발목의 안정성을 강화해주는 메커니즘을 이용해 노인들의 낙상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사고 예방을 하며 경기 이후에도 균형능력을 향상시키고 빠르게 회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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