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벨레가 음바페보다 나은 선수” 바르셀로나 회장의 붙잡기 총력

2021-12-04     반진혁 기자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우스만 뎀벨레를 붙잡기 위한 립 서비스일까? 아니면 진심일까?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4일(한국시간) 뎀벨레 거취에 대해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TV3를 통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우리는 뎀벨레와 아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그 역시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뎀벨레에 대해 열광한다. 훌륭한 선수이기에 잔류를 원하는 것이다. 그는 킬리안 음바페보다 낫다”고 언급했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로 이적 후 슬럼프, 불성실한 훈련 태도, 잦은 부상 등으로 질타를 받았았고, 이적 리스트에 포함되기도 했지만,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바르셀로나는 뎀벨레와의 계약이 이번 시즌까지 종료되는 상황에서 동행 연장을 위한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하지만, 협상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적지 않은 팀들이 뎀벨레 영입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새로 부임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까지 팔을 걷어 뎀벨레와의 계약 연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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