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허드슨 오도이 LWB 쓸 수도…알론소 3일 1경기 무리일 수 있어서”

2021-12-01     이형주 기자
첼시 FC 레프트윙백 마르코스 알론소.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토마스 투헬 감독이 앞으로의 레프트윙백(LWB) 운용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첼시 FC는 2일(한국시간) 영국 이스트오브잉글랜드지역 하트포드셔주의 왓포드에 위치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왓포드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첼시는 레프트윙백 포지션에 큰 고민을 안고 있다. 주전이던 벤 칠웰이 전방십자인대 부분 파열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이에 이번달 상황을 지켜본 뒤 자연 치유를 선택할지 수술을 선택할지 결정한다.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이제 첼시 스쿼드 내에 왼발을 쓰는 윙백은 마르코스 알론소 한 명 만이 남았다. 

투헬 감독은 1일 영국 언론 <풋볼 런던>에 따르면 왓포드전 대비 기자회견에서 “일단 왼쪽 윙백 자리에 알론소가 있다. 우리는 그를 전적으로 신뢰하며 칠웰이 어려운 순간에 있던 시즌 초반 맹활약을 보여줬던 바 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다만 스케줄을 보면 (박싱데이 등) 3일에 1경기씩 치르는 일정이 있다. 그가 이를 모두 소화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기에 왼쪽 윙백도 소화가능한 칼럼 허드슨 오도이 카드를 쓰거나 다른 아이디어들을 시도해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일단은 알론소가 책임질 것이고, 그는 스페셜리스트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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