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카바니와의 경쟁에서 패배’ 맨유 공격수, 바르셀로나 레이더망 포착

2021-11-30     반진혁 기자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바르셀로나가 앙토니 마시알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3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자리가 밀린 마시알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비 에르난데스가 감독이 마시알의 자질을 평가하고 있고, 멤피스 데파이와의 호흡을 기대 중이다. 특히, 대표팀 동료 우스만 뎀벨레의 계약 연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중이다”고 덧붙였다.

마시알은 최근 활약상이 없다. 합격점을 주기는 힘들다. 지난 시즌 최전방에서 이적생 에딘손 카바니에게 자리를 내줬고, 측면에서는 마커스 래쉬포드와의 경쟁에서 밀렸다.

기회를 잡더라도 극심한 골 결정력, 기대 이하의 경기력 등으로 마시알은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은 더 설 자리가 없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유로 복귀하면서 3옵션으로 밀려났고, 카바니도 건재해 기회를 잡는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이다.

마시알이 건재하다고 판단을 내린 적지 않은 팀들이 영입을 예의주시 중이다. 그중 바르셀로나도 군침을 흘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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