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감독 궐위 중인 엘체, 오사수나와 1-1 무승부

2021-11-30     이형주 기자
엘체 CF 선수들. 사진|라리가 사무국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감독 궐위 중인 엘체 CF가 귀중한 승점 1점을 가져왔다. 

엘체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나바라지방 나바라주의 팜플로나에 위치한 엘 사다르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CA 오사수사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최근 엘체는 프란시스코 에스크리바 감독을 경질하고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선임 작업이 늦어져 이날 벤치에 앉지 못했다. 하지만 엘체는 용맹하게 싸웠다. 

경기 초반 오사수나의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5분 상대 미드필더 피델 차베스가 나초 비달에게 파울을 범했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안테 부디미르가 성공시켰다. 

엘체의 동점골이 나왔다. 전반 18분 엘체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테테 모렌테가 올려준 공을 피델이 헤더로 밀어 넣었다. 

엘체의 기세가 이어졌다. 전반 37 분 피델이 상대 박스 앞에서 요안 모히카에게 패스했다. 모히카가 슈팅을 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이에 전반이 1-1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엘체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29분 모히카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엔소 로코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키퍼 세르히오 에레라가 막아냈다. 

오사수나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43분 욘 몬카욜라가 상대 진영 왼쪽으로 패스했다. 코테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오사수나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47분 로베르토 토레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키케 가르시아가 슈팅을 했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이에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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