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UCL 16강 좌절’ BVB 로제 감독, “끔찍한 패배…큰 타격”

2021-11-25     이형주 기자
마르코 로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마르코 로제 감독이 아쉬움을 삼켰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2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지방 리스본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C조 5차전 스포르팅 CP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도르트문트는 이날 패배로 잔여 1경기에 상관없이 UCL 탈락이 확정됐다. 3위 도르트문트가 2위 스포르팅에 승점 3점 밀리는데 승자승에서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같은 날 도르트문트 로제 감독은 먼저 경기에 대해 “오늘 밤 상대가 더 강단 있었고, 정갈한 결정력을 보여줬습니다”라고 총평했다. 

엘링 브라우트 홀란드 등 주축 선수들의 부재에 대해서는 “지금은 부상이나 누구의 부재에 대해 이야기할 때가 아닙니다. 우리는 승리하고 16강에 오르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라며 그것과 상관없이 결과를 가져왔어야 함을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로제 감독은 “끔찍한 패배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내년 3개 대회 모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그 중 하나인 UCL에서 탈락했고 이는 큰 타격입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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