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제코 멀티골' 인테르, 샤흐타르에 2-0 승…조 1위로

2021-11-25     이형주 기자
인터 밀란 공격수 에딘 제코.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인터 밀란이 에딘 제코의 멀티골에 힘입어 조 1위로 올라섰다.

인테르는 2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밀라노에 위치한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D조 5차전 FC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인테르는 대회 3연승에 성공했고 샤흐타르는 대회 5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인테르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0분 라우타로를 거친 공이 상대 박스 중앙의 바렐라에게 갔다. 바렐라가 슈팅을 했지만 빗나갔다. 

인테르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5분 페리시치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제코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키퍼 트루빈이 쳐 냈다. 

샤흐타르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32분 테테가 상대 진영 왼쪽으로 패스를 했다. 페르난두가 이를 잡아 슈팅을 했지만 벗어났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인테르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15분 다르미안이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슈팅을 했다. 이 슈팅이 마를롱을 맞고 나왔지만 제코가 상대 박스 중앙에서 쇄도하며 슈팅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인테르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21분 페리시치가 왼쪽 측면 돌파 후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제코가 헤더로 연결한 공이 골망을 갈랐다. 

샤흐타르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36분 마를루스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두두에게 패스했다. 두두가 슈팅을 했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갔다. 이에 경기는 2-0 인테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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