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짠물 수비' 릴, 잘츠부르크에 1-0 승…조 1위 도약

2021-11-24     이형주 기자
릴 OSC 수비수 주제 폰테.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릴 OSC가 짠물 수비를 바탕으로 한 승리로 조 1위에 올랐다. 

릴 OSC는 24일(한국시간) 프랑스 오드프랑스레지옹 릴에 위치한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G조 5차전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릴은 대회 2연승을 거뒀고 잘츠부르크는 대회 2연패에 빠졌다. 

릴이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6분 밤바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일마즈가 발리슛을 가져갔지만 빗나갔다. 

릴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0분 일마즈의 전진 드리블을 울머가 끊었다. 하지만 공이 상대 박스 앞의 데이비드에게 갔다. 데이비드가 이를 잡아 슈팅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릴의 기세가 이어졌다. 전반 45분 제키 첼리크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상대 박스 중앙으로 공을 보냈고 온게네가 헤더로 이를 걷어냈다. 일마즈가 상대 박스 앞에서 가슴 트래핑 후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이에 전반이 1-0 릴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릴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4분 릴이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일마즈가 슈팅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떴다. 

잘츠부르크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17분 잘츠부르크가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획득했다. 뵈버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그르비치가 막아냈다. 

릴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28분 밤바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상대 아크 서클로 패스했다. 산시스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이에 경기는 1-0 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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