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사진, 발베르데 전 바르사 감독과 접촉 (가디언)

2021-11-24     이형주 기자
전 FC 바르셀로나 감독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사진|이형주 기자(스페인 바르셀로나/캄프 누)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르네스토 발베르데(57) 전 FC 바르셀로나 감독과 접촉했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24일 “맨유 이사진이 발베르데 전 바르사 감독과 접촉했다. 다만 정식 감독이 아닌 임시 감독직을 두고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57세의 발베르데 감독은 지난 2017년 5월부터 2020년 1월까지 바르사 감독으로 재직한 바 있다. 당시 라리가 2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를 기록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바르사에서 리오넬 메시와 좋은 시너지를 냈던 발베르데 감독의 면모에 호날두와의 시너지를 기대하며 대회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맨유는 마이클 캐릭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해 매치 투 매치 감독(한 경기, 한 경기 맡는 감독 대행)으로 임명했다. 맨유는 준척급 임시 감독을 선임해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 뒤 차기 시즌 새로운 감독과 새로운 출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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